커피, 카페

오일이_넘실넘실_스타벅스_간편식_감바스파스타밀박스_화곡DT_주차요금

서처구 2021. 9. 5. 15:35

 

스타벅스 밀박스는

도대체 어디까지 출시될까요?

지난 9월 2일엔

감바스 파스타 밀 박스가

신메뉴로 나왔습니다.

 

만들어 먹기 어렵지 않은

음식이지만 아무래도

들어가는 오일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굳이 집에서 해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로 출시가 되었으니

먹어보지 않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앱에 올라와 있는 이미지는

기내식 같은 느낌도 줍니다.

 

 

감바스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방영된 이후부터가

아닐까하는 생각듭니다.

흔히 '감바스'라고 불리는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

이름 그대로 '감바스'인 새우와

'아히요'인 마늘이 들어간

스페인 요리입니다.

 

식전에 술과 가볍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전채요리인

타파스(tapas) 중 까수엘라(cazuelas)의

일종이고 '감바스 까수엘라(gambas cazuelas)'라고도

불립니다.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나온

'감바스 파스타'는

흔히 불리는 이름인 감바스에

푸실리를 넣어 

파스타를 붙여준 것 같습니다.

 

 

패키징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감바스 파스타 밀 박스의 경우

오일이 흐를 수도 있고 그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포장 구매는 어렵다고 합니다.

 

 

저는 스타벅스 화곡 DT점을

이용하였는데 주말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거의 없어 한산하고 좋았습니다.

 

 

음료와 함께 감바스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저는 박스에 나올 줄 알았는데

다른 파스타 밀박스처럼

접시에 올려져 나왔습니다.

 

 

함께 나오는 버터롤 빵은

따로 데워져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감바스 파스타의 아래쪽에는

페퍼론치노가 깔려있습니다.

드시기 전에 한번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함께 나온 버터롤을

오일에 콕-! 찍어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페퍼론치노와 마늘을

올려 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먹은 후 

빵을 쪼개 오일에 그냥 담가 먹었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감바스의 맛입니다.

그 감바스의 맛에서 올리브 오일의

맛이 조금 부족합니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점은 조금 더 따뜻하게

데워져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마 안전 때문에

이렇게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버터롤을 떼어 적셔먹은

다른 이유는

빵을 찍어먹다 보니

여기저기 기름이 흘려

저렇게 넣어 먹는 편이

조금 더 나았던 것 같았습니다.

 

 

스타벅스 화곡 DT점 같은 경우

단독 건물이지만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존엔 무료였는데

어느 순간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주차 공간은 5대까지 가능합니다.

이중 주차는 1,2대까지는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T점 입장부터 입차 차단기가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회차 15분까지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이후 초과 10분당 500원이라

사설 주차장임을 생각하면

비싼 편은 아닙니다.

 

음료 구입 또는 매장 이용 시

주차를 했다고 얘기하면

주차권을 줍니다.

 

 

1만원 이상 구입 시 

1시간까지 무료이니

주차권 받으시고

주차요금 할인받아 무료 주차하시면

되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좌석이 많이 줄어

화곡 DT점 같은 경우

조금 더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테라스 쪽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1층에 가운데 4인석이

정말 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ㅎ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 먹기

귀찮으시거나

식당에서 시켜먹기

부담스러우실 때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드시기 좋은

스타벅스 감바스 파스타 밀박스입니다.

 

가격도 7,800원이고

무엇보다 메뉴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칼로리가 1,000kcal가

넘기 때문에

짭짤한 감바스 파스타에

단짠 밸런스를 위해

달달한 음료 하나 시키면

다른 식사는

검소한 칼로리를 유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열량 부분만 감안하시면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식사인

스타벅스 감바스 파스타 밀박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