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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아침형인간_미라클모닝_챌린지_일곱째주

서처구 2020. 12. 21. 22:10

 

12월 13일-day 43

한 주의 시작이고 지난주를 너무 엉망진창으로

보낸지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내리는 눈을 맞이하고 싶었는데

그렇게는 안되었습니다.

추워서 이불 안에서 꾸물거리니 다시 자고 싶습니다.

어서 위험한 이불 밖으로 나가야겠습니다.

 

12월 14일-day 44

엇? 바로 출근 준비를 해도

지각의 가능성이 높은 시간입니다..ㅜ

 

12월 15일-day 45

진짜 오랜만에 4시 30분에 일어난 것 같습니다.

하도 못 일어난 시간이 길어져서

막상 일어나고 나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잊지 말고 유산균을 챙겨 먹고

날씨가 추우니 으슬으슬 떨어주고

한동안 읽지 못했던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12월 16일-day 46

사실 이 시간에 일어나면

누워있는 상태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지금 일어나면 30-40분 정도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아침도 먹을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이불 안에 있으면 1시간 정도는

더 잘 수 있습니다.

개인 시간을 사용할 때 자꾸 한 시간 단위로

계획을 하다 보니 한 시간이 되지 않는 시간이 생기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한데

한 시간이 안된다는 핑계로 그냥 늘어져버립니다.

이불속에서 이렇게 썼으니 핑계 대지 말고

일어나서 유산균 먹고 영어단어라도 외워야겠습니다.

 

12월 17일-day 47

다행인지 아닌지..

4시 30분은 물 건너갔고

그나마 이 시간에 일어나서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것은

오늘은 휴무이기 때문입니다-!!!!

 

 

12월 18일-day 48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3시간 정도씩 차이나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웃깁니다.

취침시간은 비슷하니 어떤 날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라클모닝이 아니라

미라클나이트를 했었어야 하는 게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이번 주는 정말 추운 한주여서

유산균 먹고 유자생강차로 몸을 따끈하게 해 준 후에

방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12월 19일-day 49

비록 4시 30분에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주말에 평일처럼 일어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습니다.

마치 뭐라도 된 기분입니다..ㅎ

주말에는 너무 무리하지 않고

평일에 루틴을 유지하는 것을 돕는 쪽으로 움직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