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야,나두 아침형인간_미라클모닝_챌린지_셋째주

서처구 2020. 11. 22. 22:58

 

11월 15일-day 15

지난주 일요일은 이렇지 않았는데

이번 일요일은

평소보다 푹 잤습니다.

평일에 늦게 자는 날이 있다 보니

아직은 일주일 하루 정도는 푹 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1월 16일-day 16

진짜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에

제때 일어나면 기분은 좋은데

아직도 한편으론 일주일 내내 피곤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뿌듯한 것은 사실입니다.

 

 

11월 17일-day 17

4시 30분에 일어나겠다고 항상 마음을 먹고

잠이 들지만

일어나 보면 언제나 시간은 들쑥날쑥입니다.

새벽 기상을 수년간 계속 해오던 김유진 유튜버님도

여전히 힘들다고 하시니..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ㅎ

 

 

11월 18일-day 18

어제는 야근으로 퇴근이 늦었습니다.

그랬으면 바로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괜히 이것저것 하고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면서 일찍 일어나지는 못하였습니다.

아, 그런데 이제 보니 스샷도 없네요.

역시 일주일 중 최소한 하루 정도는

놓쳐주는 것이 루틴인가 봅니다..ㅎ

 

 

11월 19일-day 19

생각해보면 아침 1-2시간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1-2시간 더 자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또 어떤 날은 아침 1-2시간이 부족한 날도 있습니다.

기초공사 없이 짓는 집도 없고

걸음마 없이 달리는 아기도 없으니

먼 훗날 지금을 돌아보면 이 1-2시간이 저에게

어떤 시간들이었는지 생각해 볼 때가 올 테지요.

 

 

11월 20일-day 20

일주일의 마지막 출근날인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이니까 미라클 모닝 없네요..

이번 주는 야근이 많았던 주라서

운동도 못 갔었는데

대미를 장식하는 기분입니다.

이런 것도 습관을 만드는 과정 중 하니일 테니..

저는 저에게 관대합니다..ㅎ

 

 

11월 21일-day 21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해야 할 일들을 끝내도 9시 정도가 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들에 시간을 좀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하루를 두 번 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ㅎ

가족이나 친구와 보내는 시간에도

내 할 일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서 오는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