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먹어봤더니

김포양촌_돈까스, 고기에 집중하다_돈까스고집

서처구 2021. 4. 13. 21:38

코로나가 조금 주춤했던 시절,

오랜만에 평일 휴무라 드라이브 겸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돈까스를 고집 있게 만든다 이런 식의 의미로

돈까스고집인 줄 알았는데

고기에 집중해서 고집이었나 봅니다..ㅎ

이제 알았네요^^;;;;

 

 

평일 낮이었는데도 바로 들어가진 못하였고

조금 기다리긴 했습니다.

웨이팅하는 곳에는 벤치와 tv가 있고 공간도 넓은 편이라

편하고 지루하지 않게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실내는 넓은 편이었고 테이블 크기가 상당히 컸습니다.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았는데..

 

 

이렇게 메뉴판만 보아도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ㅎ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은 가게를 가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메뉴판을 보시고 주문서를 작성하시면

직원분께서 한번 더 확인을 해 주십니다.

아-! 물론 저희가 3명인데 4개를 시켜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식기들은 테이블 옆 서랖에 있고

물티슈도 함께 있습니다.

물도 테이블마다 500ml 생수병으로 주십니다.

 

 

메뉴가 나온 후에야 왜이렇게 테이블이 커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식을 주문하면 밥과 샐러드, 장국도 함께 나오는데

이 모든 것이 담겨있는 우드트레이가 상당히 컸습니다.

트레이가 크게 때문에 드실 때 테이블에

음식을 흘릴 가능성은 상당히 적습니다.

 

 

치즈돈까스입니다.

너무 두껍지도 않고 치즈도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즈돈까스는 가격이 비싼 경우가

꽤 있는데 돈까스고집의 치즈돈까스는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로제해산물파스타입니다.

파스타도 우드트레이에 나오는데

트레이가 테이블에 가득 차다 보니 불편해서

트레이는 치워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파스타는 적당히 먹기 좋고

돈까스 중간중간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인

킹새우안심정식입니다.

킹새우지만 킹심이라고 부르고싶었던..

안심돈까스라고는 하지만 의외로 부드럽지 않은 곳이

종종 있는데

이 곳의 안심돈까스는 정말 부드럽습니다.

다른 소스보다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것을

추천드리는데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에 치킨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게다가 함께 나오는 새우튀김도

매우 고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돈까스보단

안심돈까스를 추천합니다.

 

 

최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외출이 꺼려지시면

배달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건물 앞뒤로 있어 여유 있게 주차 가능합니다.

근처에 돈까스고집 외에 다른 식당들도 많은 편이고

카페도 있어 바람도 쐬실 겸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돈까스고집을 가신다면 안심을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