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_코끼리베이글_리뉴얼 이전_크림치즈생크림

예전에 몇 번의 도전 끝에 성공했던 코끼리베이글 양평점에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코끼리베이글 양평점은 지난 2월 초에 화덕 교체로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때는 리뉴얼 이전입니다.

 

베이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지난번 획득 이후

방문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신메뉴가 출시되었으니

성공을 기원하며 방문하였습니다.

 

 

눈 덮인 길의 모습이

방문 시기를 가늠하게 해 줍니다.ㅎ

 

 

이렇게 햇살이 드는 모습이

따뜻하고 좋습니다.

 

 

신기하게 트레이 위에 놓여있는 베이글과

가격표가 다르게 붙어있습니다-ㅎ

이때는 평일 1시 전에 방문했었는데

베이글은 넉넉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변을 지날 때 매장 밖으로 줄을

길게 서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줄이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 들어오는

인원을 통제해서 생긴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야외이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줄 서는 것이 번거로우시면

주말 같은 경우에는 일찍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베이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코끼리베이글은 질기지 않고

이곳만의 고소함이 있어

먹을 때마다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플래인을 비롯한 저장용 베이글입니다.

물론 저장이라고 쓰고 하루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류의 베이글들은 주로 2천원에서 3천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갈릭퐁당입니다.

이름답게 마늘향이 정말 풍부하고 짭조름하니

맛있습니다.

 

 

이건 카레감자 베이글입니다.

이름 그대로 카레 맛의 감자샐러드인데

개인적으론 감자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보따리처럼 잘 쌓인 이 베이글이

크림치즈생크림입니다.

진열대에서 베이글이 보이지 않을 경우

직원분께 요청하면 됩니다.

 

 

왘ㅋㅋㅋㅋ

악어처럼 생크림을 크게 물고 있습니다.

크림치즈생크림은 이름 그대로

크림치즈의 맛과 생크림의 달달한 맛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처음 한입을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도저히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주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위, 아래를 분리했습니다.

어차피 크림치즈생크림은 넘쳐 흐르니

어떻게 드셔도 넉넉합니다.

 

 

잘라 드세요...

입으로 베어드셔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저는 크림으로 저의 숨구멍이 막히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잘라서

바게트에 생크림 찍어먹듯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드실 때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꼭 같이 드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느끼한 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고

생각했고 처음에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아메리카노 없이도 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느끼한 것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꼭 나누어 드시고

아메리카노와 함께 따뜻하고 깔끔하게 드세요-!

 

이렇게 크림치즈생크림이나 갈릭퐁당 같은

베이글들은 4천원초반에서 후반까지의 가격이니

플레인과 비교해보면 거의 2배에 가깝거나

그 이상입니다.

여러가지 맛을 먹어보았는데

버터솔트베이글이 저에게는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whatic.tistory.com/30

양평_코끼리베이글_성공

다른 맛의 베이글이나

교통편, 주차는 위의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차를 이용하실 땐

주로 영등포구청 별관 주차장을

이용하실 텐데 1~2분 정도의 도보거리가 있으니

지나실 때 꼭 완판 여부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전운전은 잊지마시구요-!

 

아마 지금은 화덕 교체로

내부의 모습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은 변화가 있을까요?

다음에 신메뉴가 나오면

그때 방문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