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할 일, 그리고 지우기

서처구 2020. 3. 17. 23:40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을 기록하고

완료한 일을 지워나가는 뿌듯함!

 

많은 책과 연구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기록하였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실행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무언가를 기록하는 것의 힘이 그렇게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의 경우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나는 여기저기서 기록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컨디션이 좋을 때만 기록하는 것을 유지하고 바쁘거나 야근이 많아지면

손을 놓아버린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바쁠 때일수록 시간 낭비 할 일을 할 수 있게  계획을 잘 세워 지키고 실행해야 하는데

나는 시간이 많고 에너지가 넘칠 때는 호기롭게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지워나가지만

위에 언급했듯 야근이 많거나 힘이들면 자연스럽게 피곤을 핑계 삼아 쓰기 자체를 미뤄버린다.

(아니면 to-do list에 "야근" 밖에 없어서 안쓰는 건가ㅎ)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아주 작은 일이라도

해야 할 목록에 기재를 하고 그것부터 지워나가라고 한다.

쓰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재미를 느껴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목록 앞에 작은 박스를 그리고 완료했을 때 체크를 하거나,

아예 cross out 했을 때의 기쁨.

그리고 할 일 목록을 거의 다 해냈을 때의 뿌듯함.

이 건강한 기쁨을 계속 느끼려면

아마 나의 thing to do에는

"내일 할 일 쓰기"를  적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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