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먹어봤더니

[라면]오뚜기_옥수수스프라면_예감과 함께 라면?

서처구 2022. 6. 26. 22:52

레토르트 식품인 3분요리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오뚜기는

어렸을 때 한 번쯤은 먹어봤을 법한

스프도 유명합니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야채, 양송이, 크림 등등

종류가 다양한만큼

맛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오뚜기는 라면도 유명해

농심의 신라면의 뒤를 잇는

진라면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뚜기에서 스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라면을 출시해 먹어보았습니다.

 

contents

이 글의 목적
이 글이 필요하신 분
∨ 오뚜기 옥수수스프라면
 |옥수수스프라면 영양성분
 |옥수수스프라면 구성 및 가격
 |옥수수스프라면과 예감
정리

이 글의 목적

오뚜기에서 출시된 옥수수스프라면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 글이 필요하신 분

옥수수스프라면 맛이 궁금하신 분,

옥수수스프 라면에 어울리는

이색 토핑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오뚜기 옥수수스프라면

오뚜기 옥수수스프라면
오뚜기 옥수수스프라면

옥수수스프 라면이니까

옥수수스프에 라면을 적셔먹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빵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되어있는 것을 보니

스프라고 해야 할지 국물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넉넉한 편일 것 같습니다.

 

옥수수스프라면 영양성분

스프라면 영양정보
옥수수스프라면 영양정보

 

옥수수스프라면의 영양정보입니다.

다른 컵라면들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어느 정도 간간한 스프 맛과 라면으로 제품화가 되면

나트륨 함량이 꽤 높아질 것 같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옥수수스프라면 구성 및 가격

옥수수라면구성
옥수수스프라면 스프구성

 

옥수수스프라면의 스프입니다.

옥수수스프의 분말스프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후첨 치즈스프와 후추별첨스프까지 함께 들어있습니다.

 

옥수수라면건조옥수수
옥수수스프라면 건스위트콘

 

옥수수스프라면답게 건스위트콘도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편의점에서 2,000원입니다.

 

 

분말스프와 뜨거운 물을 넣은 후

분말스프는 잘 풀어줍니다.

컵라면용기의 뚜껑은 완전히 벗기고

1,000w 기준 3분30초, 700w 기준 4분간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줍니다.

 

옥수수라면치즈후추
치즈스프와 후추스프를 넣은 옥수수스프라면

 

전자레인지 조리 후, 치즈스프와 후추스프를

넣어주면 됩니다.

치즈스프를 먼저 넣어 섞은 후

후추스프를 넣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두 스프를 넣은 후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옥수수라면완성
잘 익은 옥수수스프라면

 

기존에 먹어보았던

콘스프의 맛입니다.

옥수수스프의 맛이긴 한데

먹을 수록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드는 맛입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옥수수스프라면과 예감

옥수수라면후추
후추를 추가한 옥수수스프라면

 

후추스프가 있었지만 스프에는 왠지

이렇게 흑후추를 뿌려줘야 옛맛이 살 것 같아

후추를 조금 더 넣었습니다.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넣었는지 후추 맛이

대부분을 지배합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실험정신을 살려야 합니다.

 

옥수수라면과예감
옥수수스프라면에 찍어먹는 예감

 

스프에는 빵을 찍어먹어야 하는데

집에 빵이 없다 보니 예감을 찍어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예감 자체가 짭짤한 과자인데

옥수수스프라면이 맛을 부드럽게 해 줘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옥수수스프카나페
옥수수스프라면 카나페

 

억지로 카나페처럼 올려먹어 봐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옥수수스프라면 자체가

면때문인지 조금 밍밍하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예감과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분은 이상합니다.

 

옥수수스프예감크루통
크루통처럼 올린 예감

 

올려먹기도 찍어먹기도 귀찮아서

어느 정도 면을 먹은 후

크루통처럼 예감을 잘게 부숴

스프에 올렸습니다.

정말 이상하지만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정리

옥수수스프라면과 함께

양송이스프라면도 구입하였는데

아직도 먹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면과 스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맛도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됩니다.

면은 파스타면을 재현한

waveless noodle로 고급스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꼬불꼬불 한 건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꼬불꼬불했으면 스프가

면에 충분히 베이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기존 라면이 질리시거나

속은 아프지만 라면이 먹고 싶을 때

한 번쯤 드셔 보시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마 버터가 많이 들어간 모닝빵이나

크루통과 함께 드시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