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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도전은 어디까지?_푸라닭_바질페스타

서처구 2022. 7. 11. 00:44

예전의 치킨을 생각해보면

양념치킨과 후라이드가 전부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간장치킨, 파닭 등

여러 스타일의 치킨이 생겼습니다.

이젠 단순히 후라이드와 양념 둘 중에서

선택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치킨 또는

새로운 스타일의 치킨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새로운 스타일의 치킨 메뉴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가 '푸라닭'입니다.

푸라닭에서 신메뉴 치킨 '바질페스타'가 나왔습니다.

 

contents

이 글의 목적
이 글이 필요하신 분
푸라닭 바질페스타
 |푸라닭 치킨
 |p-피자, 파불고기
 |푸라닭 바질페스타 뼈 치킨
정리

이 글의 목적

푸라닭 치킨의 파불고기 피자와

신메뉴 바질페스타 치킨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 글이 필요하신 분

푸라닭의 신메뉴 바질페스타가 궁금하신 분,

푸라닭에서 판매되고 있는 p-피자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푸라닭 바질페스타

푸라닭 치킨

푸라닭은 2014년 1호점을 오픈하면서

오븐 후라이드 방식의 치킨을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먹다 보면 후라이드 같으면서도

굽네치킨과 같은 오븐치킨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치킨 스타일뿐만 아니라

패키지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존 치킨업체들의 평범한 사각 모양의

치킨박스에서 토트백 같은 형태의

치킨박스에 제공하였습니다.

 

푸라닭박스
푸라닭 치킨박스형태의 블랙치즈케이크

 

뿐만 아니라 기존 업체들이

비닐 혹은 종이백에 담아 제공하던 것을

더스트백에 포장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엔 새로웠지만

종이가방처럼 아랫부분이 평평하지 못한 탓인지

콜라와 함께 배달을 시킬 때

콜라가 쓰러지고

치킨 박스가 눌려오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치킨박스가 눌리면 안의 소스가

흘러나와 콜라에도 묻고

즐겁게 먹으려고 주문을 했는데

막상 음식을 받고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p-피자, 파불고기

푸라닭 치킨에서는 치킨 외에

닭가슴살 메뉴와 치즈볼, 치즈케이크 등의

사이드 메뉴뿐만 아니라

피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푸라닭 스타일의 프리미엄

p-피자라고 되어있는데

푸라닭의 'p'인지 프리미엄의 'p'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피자는 총 3종류가 판매되고 있는데

쉬림프 베이컨, 파불고기, 콘마요가 있습니다.

저희는 쉬림프베이컨을 먹고 싶었지만

품절이라 파불고기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p-피자파불고기
푸라닭치킨 p-피자 파불고기맛

 

피자는 디트로이트 피자처럼

사각형 도우입니다.

피자 토핑은 상당히 풍부한 편입니다.

도우도 도톰하면서 푹신합니다.

데리야끼 소스가 베이스인 것 같아

정확히 불고기피자의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맛은 평범하기 때문에 토핑이 많은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푸라닭 바질페스타 뼈 치킨

바질페스타
푸라닭치킨 바질페스타

 

어떻게 찍어도 먹음직스러운 느낌으로

사진을 찍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순살 메뉴가 있는 줄 알았으면

순살을 시켰을 텐데 제가 주문한 지점은

뼈 있는 치킨만 있어 뼈 치킨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로스트 토마토 마리네이드와 파마산치즈,

바질페스토로 만든 특제소스로

버무려진 치킨입니다.

 

바질페스타소스
녹색의 푸라닭치킨 바질페스타

 

치킨과 녹색 소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진을 보니

그런 생각이 더욱 듭니다.

 

소스는 마요베이스에 바질페스토를

섞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고추마요치킨에서 할라피뇨와 매운맛을

빼고 바질페스토를 넣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보기엔 이상해 보이지만

실제로 맛은 괜찮습니다.

 

 

소스에 살짝 짭조름한 맛이 있어

푸라닭의 오븐후라이드 스타일치킨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정리

바질페스타
푸라닭 바질페스타

 

저는 푸라닭치킨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 바질페스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데코레이션용으로

바질 잎 몇 개 들어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븐치킨의 느낌도 있어

드시다가 남으면

찢어서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p-피자는 평범해서 추천드리기엔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 굽네치킨에서 파는 피자가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범하기 때문에

오히려 바질페스타보다

호불호 없이 즐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