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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아침형인간_미라클모닝_챌린지_다시 첫째주

서처구 2021. 1. 31. 16:05

1월 24일-day 1

오늘은 일요일이고

일요일이니까 늦게 일어났습니다.

늦었지만 기상시간 스샷은 찍어두려 했는데

잊어버렸습니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11시가 넘었을 때 스샷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너무 늦은 시간은 민망하니 찍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찍어둘 것을 그랬습니다.

 

 

1월 25일-day 2

아무래도 밀린 것을 한꺼번에 올리느니

그냥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어나서 매일 기록을 하기는 하였지만

그 후에 출근의 마지노선 시간까지

다시 잔 날도 여러 날이었고

허리를 다친 것이 핑계 아닌 핑계가 되어

누운 채로 눈만 뜨고 있다가

뭐 다시 잠들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한번 미루고 귀찮아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1월 26일-day 3

요즘은 날이 상당히 포근합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하여도 새벽,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이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영상 8도입니다.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따뜻하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부담이 덜 합니다.

언제 다시 추워질지 모르니 이때를 마음껏

누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5시 30분에 눈을 떠 잠깐 고민을 하고

명상과 아침 일기를 썼습니다.

유산균과 레몬즙을 희석한 물을 마시고

분리수거를 하였습니다.

이제 바나나와 견과류를 아침으로 챙겨 먹고

가능하면 팩을 한 후 출근 준비를 하여야겠습니다.

5시 30분에 일어나면 무엇을 하기엔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고

4시 30분은 엉망진창이고.. 그렇습니다ㅎ

오늘도 좋은 하루!

 

 

1월 27일-day 4

반복되는 일이라 놀랍지도 않습니다ㅎ

 

 

 

1월 28일-day 5

이럴게 일어나면 아침시간은 둘째고

지각이나 하지 않길 바라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1월 29일-day 6

이틀, 아니 사실 정확히 얘기하면 거의 일주일 만에

계획한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일어나면 또 당황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 못지않게

다음날 일어나서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추워진 날입니다.

어제저녁 바람이 상당했는데

군데군데 남아있을 빙판길이나 블랙아이스가

걱정됩니다.

오랜만에 제 때 일어났으니

레몬즙 물에 타서 마시고 유산균은 먹었고

책 조금 읽다가 출근 준비 시작해야겠습니다.

 

 

1월 30일-day 7

이건 놀랄 일이 아닙니다.

아예 푹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알람을 모두 끄고 잤기 때문입니다.

어제 지방을 다녀오는 일정 때문에

장시간 운전을 한 피로감도 있었고

초행길에 강풍까지 보태주니

이건 휴식을 꼭 취해야 한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된 것입니다.

푹 자고 나니 기분은 좋지만

하루가 짧아지는 느낌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