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118

죠스_짜빠떡볶이_로제크림

짜장떡볶이가 요즘 프랜차이즈 떡볶이 가게에서 하나둘씩 메뉴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엽떡의 짜장떡볶이에 이어 이번엔 죠스떡볶이의 짜빠떡볶이입니다.! 로제크림떡볶이, 짜장떡볶이세트(짜빠떡볶이+순대+튀김중+어묵+쿨피스),튀김중입니다 아.. 순대에 내장 많이 넣어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제가 느끼기에 죠스떡볶이 순대는 특이하게 생강향이 맛이 납니다. 아마 혹시 모를 잡내를 예방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쪽이 로제크림 떡볶이, 오른쪽 위쪽이 짜빠떡볶이입니다. 우선 로제크림떡볶이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로제'라는 글자만 보고 로제떡볶이를 생각한 것이 분명합니다. 까르보나라떡볶이가 있으니까.. 로제떡볶이도 팔고 있으니까.. 아! 이건 로제크림떡볶이이고.. 위에 크림치즈가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죠스떡볶이는..

양평_코끼리베이글_코끼리샌드위치

코스트코를 갈 때마다 항상 보던 베이글 집이 있었는데요.. 주차를 기다리다보면 꽤 많은 손님이 드나들고 종종 완판 되었다는 안내도 보았었습니다. 궁금했던 그 코끼리베이글에 가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있는 안내판도 예쁘네요. 손가락을 따라가다 보면.. 코끼리베이글이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베이글은 완판 되었다는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저 사진을 찍고 그다음 주에는 더 빨리 갔었는데.. 그때도 베이글은 완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2주째 베이글을 구경도 못한 거지요... 아마 토요일에 방문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토요일은 2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없었어요T^T 완판은 남의 일인 줄 알았지..!! 괜찮습니다. 저는 샌드위치를 먹으면 되니까요... 코끼리 베이글을 조금만 지나가면 빨간 프레임의 코끼리 샌..

광장_백남옥손만두_쫄면

저는 어렸을 때 만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시간이 지나면서 입맛이 변하더라고요.. 물만두만 먹는 저였는데 하.. 이 맛있는 것을 왜 진작부터 먹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쫄면 역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이젠 안 좋아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저의 취향 변화 덕에 맛보는 조합, 쫄면과 만두입니다. 늦은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지나던 길에 있는 만두집으로 갑니다. 만두만 가볍게 먹을까 했지만 이미 홀에 앉은 이상 가볍게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저는 세명이 가서 떡만둣국, 쫄면, 모시잎고추통군만두, 새우통찐만두, 갈비통찐만두를 주문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쫄면+만두 세트는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주문할 때 추천해 주시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제..

달달덕복희_치킨매니아

복희야, 끝나고 떡볶이 콜? 치킨집에서 피자도 먹을 수 있고, 치킨집에서 떡볶이도 먹을 수 있고.. 요즘 치킨집은 정말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새우치킨으로 유명한 치킨매니아에서 떡볶이라니.. 심지어 이름이 '달달덕복희'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달달하니 푸짐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순살치즈블링치킨+달달덕복희+치즈볼x2+핫마요소스입니다. 동생은 치즈볼을 너무 좋아합니다. 치킨매니아의 치즈볼은 본인에게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맛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치킨매니아에서 핫하다는 핫마요소스입니다. 처음 꺼냈을 때, 저 절취선 멘트가 너무 센스 있었습니다. 따로 그릇을 준비하지 않고 저 포장째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한 것 같습니다. 맛은 부드럽게 톡! 하고 매운맛이었는데 저희는 이미 치..

굽네시카고피자_고추바사삭

피자와 치킨, 치킨과 피자. 어떻게 생각하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메뉴라는 공통점 외에는 통하는 부분도 없어보이지만.. 어차피 좋은건 배가 되면 더 좋은겁니다. 피자집에서 사이드디쉬로 간단한 치킨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치킨집에서 사이드디쉬로 피자는.. 사이드..? 따로 피자메뉴를 만들면 되죠. 그렇게 짬짜면처럼 고민없이 행복해질 일만 남은 것입니다. 저는 아직 시카고피자를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굽네치킨에서 시카고피자가 새로 나왔다고해서 치킨도 먹고! 피자도 먹고! 생각해보니 광고도 성훈님이 찍으셨으니... 좋은 것은 무조건 많이입니다. 지금 다시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크기는 미디움사이즈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피자는 라지 아닙니까..? 제가 지금까지 보았던 시카고피자의 두께만큼 두껍지는..

엽떡짜장_엽기짜장떡볶이

이런저런 이유로 한동안 끊었던 떡볶이였는데... 지난 금요일부터 다시 불을 지피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거의 3일 내내 먹었으니 앞으로 또 한참 동안은 먹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텐데 말이죠.. 어쨌든 그 3일의 마지막을 장식한 떡볶이는 바로 엽기떡볶이 짜장맛이었습니다. 매운맛 떡볶이로 유명한 엽떡에서 고추장양념으로 된 떡볶이가 아닌 다른 맛이 판매된다는 것 자체가 놀랐습니다. 최근에는 예전의 매운맛보다 맵기의 강도가 많이 줄어든 착한맛, 초보맛도 맛볼 수 있고 떡볶이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닭발이나 닭볶음탕과 같은 메뉴도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 추가된 짜장맛 떡볶이 역시 그 일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배민에서 주문을 하였는데 짜장떡볶이라고 메뉴에 따로 있는 것이 아..

바지락술찜면_바지락술찜_라면

바지락술찜면! 동생이 주문한 핫했다는 바지락술찜면! 먼저 먹어본 동생의 얘기는 "한번 먹어봐!! 완전 대박이야!!"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대박 맛 좀 보려고 끓여먹었습니다. 겨울한정에 진짜 바지락이 들어있다는 바지락술찜면! 사실 몰랐습니다. 포장에 저런 문구가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봉지를 뜯기 전에 사진을 찍어둔 것이 다행 일정도였습니다. 바지락이 들어있는 것을 알아차린 것은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꺼낸 후였습니다. 어머, 이게 뭐야! 진짜 바지락이 들어있어!! 신기해!!!!!!! 예전에 라면 속에 달걀블럭 들어있었던 것도 신기했었는데 이젠 바지락이라니..! 앞으로 상온에서 보관/유통되는 라면봉지안에 또 무엇이 들어갈 수 있는지 기대됩니다. 구성은 면, 액상스프, 후레이크, 바지락 3개입니다. 처음 보는..

아웃백_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지난 금요일 아주 오랜만에 아웃백에 다녀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조심하면 될 거란 생각으로 다녀왔죠. 사실 이런 생각 자체가 위험한 것인데 말이죠.. 그런데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사람도 많았고 웨이팅도 있었습니다. 역시 위험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긴 이름 대신 아웃백이라 부르고 고등학교 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자주 갔었던 것 같습니다. 자주 다녔던 아주아주 그 옛날엔 서버분들이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아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구의 패밀리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그런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에도 주문을 하는 직원분과 눈높이가 맞는 건 좋았으나 무릎 꿇는 것을 보는 입장에서 편치만은 않은 서비스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