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먹어봤더니

코스트코_트리플치즈타르트 옆에 있던_딸기요거트케이크

서처구 2020. 7. 11. 20:38

어쩌다 보니

코스트코에서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류만

구입해서 먹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닌데

정말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ㅎ

 

저는 코스트코 양평점을 다니는데

양평점 베이커리 코너에는

트리플치즈타르트와 딸기요거트케이크가

함께 진열되어 있습니다.

 

고구마케이크가 유행하면

여기저기서 고구마케이크가 잔뜩 판매되고,

치즈케이크가 유행하면

치즈케이크가 많이 판매됩니다.

요거트케이크도 한 때는 많이 판매되어서

아무 베이커리점이나 들어가도

쉽게 구입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다 코스트코에서 발견한 것이 딸기요거트케이크입니다.

 

 

상당히 깔끔한 데코레이션인 것 같습니다.

딸기라서 케이크는 핑크빛인데..

사진은 무언가 노르스름한 느낌입니다.

딸기시럽과 크림이 있고

다크초콜릿 잎사귀와

화이트초콜릿인 진주알?이

예쁘게 올라가 있습니다.

 

 

요거트도 들어가 있고 크림치즈도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딸기, 딸기퓨레 등도 들어가 있습니다.

 

 

케이크의 외형이나 내부 단면은

매장에 있는 샘플과 정말 동일합니다.

시트,크림,시트,크림,시트,크림

딸기요거트크림이 정말 섭섭하지 않게 들어있습니다.

 

케이크 맛은..

요거트의 상큼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살짝 새콤하면서 강하게 달콤합니다.

케이크를 전체적을 감싸고 있는 시럽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딸기 음료를 먹을 때 느꼈던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게 시럽 맛인 것 같은데..

감기약 같은 딸기 시럽 맛은 아니지만

딸기 시럽과 딸기퓨레의 맛이 합쳐져 상당히

단맛이 납니다.

윗부분이 딸기무스케이크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것은 딸기요거트케이크입니다.

 

 

우유나 아메리카노와 함께 드세요.

빵은 평범한 카스테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단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이 딸기요거트케이크는 너무 단것 같습니다.

조각 하나 다 먹는 것이 우유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먹다 보니 이 케이크는 냉장고에 넣은 후

매우 차갑게 먹거나

냉동실에 넣어 아주 살짝만 얼려 먹으면

빵또아 같은 느낌이 날 것 같기도 하면서

훨씬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케이크류를 구입할 때

상당히 도전적인 마음으로 구입하고는 했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잊었나 봅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파이나 과일 타르트 같은 디저트나

다른 베이커리들이 워낙 맛있고 만족스러워서

케이크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케이크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너무 흔들리지 마시고

맛이 궁금하시거나

드셔 보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같은 집에 살면서

비슷한 음식을 먹으며 비슷한 식습관을 가진

가족끼리도 워낙 다르다 보니

제가 달게 느낀 것도 다른 분들은

덜 달게 느낄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출시되는 케이크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