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먹어봤더니

[식품]코스트코_조리만 하면 되는_소곱창 순대볶음

서처구 2022. 8. 8. 16:30

코스트코 델리코너에서

신상품이 출시되면

가능하면 먹어보려고 합니다.

조리가 필요한 경우는

그 과정이 상당히 간단하고

맛도 평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아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이래저래 좋은 소비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메뉴는

소곱창 순대볶음입니다.

 

contents

이 글의 목적
이 글이 필요하신 분
코스트코 소곱창 순대볶음
 |소곱창 순대볶음 가격 및 구성
 |소곱창 순대볶음 조리
 |소곱창 순대볶음
정리

 

 

∨ 이 글의 목적

코스트코 델리코너에서 새로 출시된

소곱창 순대볶음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 이 글이 필요하신 분

집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안주 혹은 순대볶음을 찾고 계신 분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소곱창 순대볶음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코스트코 소곱창 순대볶음

코스트코순대볶음
코스트코 소곱창 순대볶음

 

코스트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곱창 순대볶음입니다.

소곱창부터 깻잎까지 모두 들어있어

따로 준비하실 것은 없습니다.

예전에 한창 순대볶음을 해먹을 때는

냉장 순대와 나머지 재료를 구입하고

양념장을 만들고 이런저런 과정이 필요했는데

별다른 준비없이 구입만 하면 되니

매우 편합니다.

 

소곱창 순대볶음 가격 및 구성

소곱창 순대볶음은 19,900원입니다.

양은 3인 이상정도로 생각되는데

2인이 먹기에는 확실히 많은 양이고

3-4인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순대볶음구성
소곱창 순대볶음 구성

 

소곱창 순대볶음은 마늘양념된 소곱창,

순대, 양배추,당근, 대파, 들깻잎, 양파 등이

들어있습니다. 

순대곱창 양념과 들깨가루도

아래쪽에 함께 들어있습니다.

여러 채소가 들어가 있어

따로 준비하실 것은 없지만

필요에 따라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파와마늘
소곱창 순대볶음에 양파와 마늘 추가

 

저는 워낙 마늘을 좋아하는 편이라

마늘을 더 넣었고 양파도 1/4개를

추가하였습니다.

 

 

소곱창 순대볶음 조리

우선 순대는 포장지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서 1~2분 정도 데워줍니다.

 

납작소곱창
마늘과 함께 볶아주는 마늘양념 납작 소곱창

 

우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곱창을 먼저

살짝 익혀줍니다. 저 같은 경우 마늘을 추가로

넣었기 때문에 마늘을 어느 정도 익힌 후

소곱창을 넣어 주었습니다.

지금 보니 저 상태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스추가
소곱창 순대볶음 소스와 채소 추가

 

곱창을 살짝 익힌 후 채소와 소스를

넣어줍니다.

채소는 잘 익혀서 포개져있는

양배추 등이 잘 펴지고 어느 정도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웠던 순대와 깻잎을

넣고 조금 더 볶아줍니다.

이때 너무 오래 볶으면 순대가

다 풀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깻잎 향을 조금 더 느끼고 싶어서

마지막에 깻순을 추가하였고

깻순 숨이 살짝 죽으면

불을 끄고 들깨가루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곱창 순대볶음

순대볶음완성
완성된 소곱창 순대볶음

 

완성된 소곱창 순대볶음입니다.

곱창은 납작곱창이라 쫀득쫀득하고

양념도 어느 정도 매콤한 편입니다.

순대는 흔히 먹는 찰순대입니다.

소곱창 순대볶음은 다른 무엇보다

추가하고 싶은 재료가 없으면

이 조리 세트만으로 순대볶음을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정리

조리 세트에 들어있는 소곱창이

곱이 들어있는 곱창이 아니라

곱이 거의 빠져있는 납작곱창이라

배달이나 식당에서  드셨던

곱창 순대볶음을 생각하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돼지곱창보다 소곱창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납작하고 곱이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양념의 경우 기본적으로

매콤하고 짭짤한 편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으면

맛이 순해지니 순대볶음 양념을 넣기 전에

맛을 한번 보시고 양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순대볶음
김에 싸먹는 소곱창 순대볶음

 

조금 더 짭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조미김에 싸드셔도 잘 어울립니다.

 

양념의 양이 순대볶음을 다 먹고

볶음밥을 만들어먹거나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사리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래떡을 한 줌 정도 추가하셔도 괜찮을 것 같고

면을 넣고 싶으시면 우동면은 1/2개 정도,

컵누들 같은 경우 1개를 데쳐 넣으면

추가 양념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리하는 것이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재료를 데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준비해서 만드는 것보다

훨씬 편합니다.

배달음식에 비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저는 소곱창이라 냄새가 덜해

먹기에 좋았습니다.

곱이 들어있는 곱창을 원하시면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저녁 메뉴나 안주로도 나쁘지 않아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다른 레시피가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