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먹어봤더니

맥도날드_허니크림치즈상하이버거

서처구 2020. 5. 20. 17:13

버거 가게에 신메뉴 출시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먹어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광고부터 끌리는 건 먹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리님~"으로 시작하면서

코로나 19 때문에 재택근무 중인 것 같은

대리에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광고가

관심을 확 끌었습니다.

cf의 주인공은 바로

맥도널드의 허니크림치즈상하이버거였습니다.

 

달달한 맛과 햄버거의 조화라고 하면..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불고기버거 소스의 달고 짠맛 외에는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달달한 것을 좋아하니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햄버거 전에

우선 프렌치프라이와 바닐라쉐이크입니다.

바닐라쉐이크가 너무 녹으면 찍어먹기 곤란하니까요-!

 

 

예전에 프렌치프라이를 바닐라쉐이크에 찍어먹는 맛과

비슷하게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법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whatic.tistory.com/22

 

편의점_투게더미니어처_송은이

편의점에 갈 때 오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가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서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을 때입�

whatic.tistory.com

그런데 확실히..

비슷한 맛은 비슷한 맛일 뿐입니다.

단짠단짠과 부드럽게 시원함, 그리고 바삭함까지..!

프렌치프라이를 찍어먹느라

바닐라 쉐이크는 3분의 1 정도는 먹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찍어먹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혹시라도 걱정되는 마음에 아직 드셔 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그리고..

허니크림치즈상하이버거입니다.

 

짜잔-!

 

 

....?

버거가 포장된 상태 그대로 풀면

상표 쪽이 볼록해야 해서 그런지 저렇게 뒤집어져있습니다..ㅎ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상당합니다.

이런 건 다 먹은 후 확인해야 식사시간이 즐겁습니다..ㅜ

 

 

뒤집으니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맛있을 테니까요.

우선 햄버거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닙니다.

저는 주로 1955버거를 먹는데 그것보다는 작은 것 같았습니다.

버거의 구성은 번, 마요네즈, 양상추, 닭가슴살, 크림치즈 그리고 허니소스입니다.

버거 포장지에 노랗게 흘러있는 것이 허니소스입니다.

설탕시럽 같기도 합니다.

 

 

허니소스는 포장지까지 흐를 정도로 충분하고

크림치즈도 넉넉히 발라져 있습니다.

마요네즈와 크림치즈 때문에 느끼하지는 않을지 걱정했지만

닭가슴살의 매콤함과 크림치즈의 부드러움의 조화가 매우 좋았으며

마무리로 허니소스의 단맛까지 더해져

저에게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버거를 먹는 내내 괜찮고 맛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포화지방만 아니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메뉴일 것 같습니다.

매콤하면서 달달한 버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