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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_강릉도 아닌데 순두부_초코순두부아이스크림

날씨가 매일매일 더워지니까 자꾸 차가운 음식만 찾게 됩니다. 이번엔 편의점으로 갑니다. 시원한 편의점~! gs25에서 아이스크림 코너를 보다 보니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보기 힘든 글자를 보았습니다. '강릉 초당' 그리고 그 아래에는 '초코 순두부 아이스크림'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가끔 두부가 남아 나중에 쓰기 위해 얼려두기는 하지만 편의점에서 순두부 아이스크림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순두부 젤라또와 비슷한 것일까요? 순두부라는 이름은 가지고 있지만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입니다. 평범한 소프트 아이스크처럼 생겼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초코맛과 바닐라맛이 섞여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생겼습니다. 아마 하얀 부분이 순두부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음-! 일단 초코맛은 확실히 납니..

코스트코_여름이니까수박_아니_엘제이드수박주스

날씨가 더워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사실 6월 중순에 가까워져 가니 더운 것은 맞는데 서서히 더워지는 기간 없이 쌀쌀했다가 갑자기 확-!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낮에는 꾸준히 더웠지만말입니다.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입니다. 마트에서는 진작부터 수박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수박은... 달고 시원하고 수분도 많고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한 통을 사서 먹게 되면.. 우선 냉장고 안에 자리도 마련해야 하고 한 번에 한 통을 다 못 먹기 때문에 남은 수박은 랩으로 싸거나 손질을 해두어야 합니다. 남은 수박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가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냉장고 안을 차지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수박껍질을 버리는 것도 일입니다. 젖은 채로 버리거나 아니면 잘 말려 버..

이마트_달고나비파이_달고나?나비?파이?

이마트에 가면 베이커리 코너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항상 판매 중인 빵이 똑같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제가 관심이 없어서 변화를 못 느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선을 끄는 빵이 있었습니다. 달고나가 한바탕 휩쓸고 간 시점에 발견한 '달고나비파이'입니다. 카트에 담을 때 나비는 몰랐었고.. '달고나'라는 글씨만 보고 담았습니다..ㅎ 국민학교 앞 추억의 간식, 탑골캔디달고나.. 초등학교 앞 추억의 간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저는 처음 보는데..;; 탑골캔디라는 말은.. 너무 슬프고..ㅠㅠㅠ 탑골이란 단어만으로도 관절에서 삐그덕 소리가 나는 기분입니다..ㅜ 달고나만 좋은 단어네요..ㅎ 저는 달고나보다 어렸을 때 '뽑기'라는 단어를 썼었는데 요즘은 아무도 뽑기라고 부르지는 않..

피자인게냐?_도미노신메뉴_시리얼칠리크랩

패스트푸드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지 않는 건 피자입니다. 햄버거나 치킨은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상하게 피자는 먹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1년에 한두번 정도는 생각납니다. 피자를 시킬 때는 평범하고 클래식하게 불고기 피자를 시키거나 그냥 신메뉴를 시킵니다. 파인애플이 올라가 있으면 더 좋고 감자가 메인으로 올라간.. 포테이토피자나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는 원하는 사람이 있지 않는 이상 절대 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포테이토가 올라간 피자입니다..ㅎ 오랜만에 피자 생각이 나서 시켜보았습니다. 도미노피자의 신메뉴 '시리얼칠리크랩' 물론 이것만 주문한 것은 아닙니다..ㅎ 하프앤하프로 '30 치즈&뉴욕 스트립 스테이크+포테이토'도 함께 시켰습니다. ..

매실청담그기_올리고당으로?_매실무침준비

6월 이맘때쯤 마트에 매실이 판매되기 시작하면 저희도 매실을 담급니다. 이 때 담는 매실은 좀 넉넉하게 담아 1년동안 두고 먹는 편입니다. 요리할 때도 설탕대신 넣기도 하고 더울때는 차게해서 음료대신으로도 마시고 배가 아프면 따뜻하게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활용도 높은 매실청을 담가두면 1년이 든든합니다. 매실청을 담그기 위해 코스트코에서 매실 4kg를 샀습니다. 이렇게 매실철이 되면 매실, 설탕, 용기까지 한자리에 모여있어 구입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매실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매실 꼭지부분을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않은 작업이고 저는 손이 느린편인데 전부 제거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물기가 마르지 않..

가양_행복은 간장밥_이마트

어렸을 때 저는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간장밥이 저희 집만의 비밀요리 같은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는 딱히 일상적으로 먹었던 음식을 친구들한테 이야기하거나 이렇게 블로그나 인스타같은 sns를 통해 본인이 먹은 것을 공유하던 때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집만의 비밀음식인 줄 알았던 간장밥이 알고보니 다들 알고 있고 먹어봤던 음식이었습니다..ㅎ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들은 아이의 밥을 위해 그런 정보를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도 다 공유하셨었나 봅니다. 이마트 가양점 3층에 가시면 추억의 간장밥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간단하고 깔끔하게 먹기 좋은 간장밥 매장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은 간장밥'입니다. 상호가 어색한 느낌도 있지만 간장밥이 행복인 것은 맞습니다. 매장 모습과 메뉴판입..

코스트코_레밍턴케이크_코스트코레밍턴케이크

'레밍턴 케이크'라고 들어보시거나 드셔 보신 적 있으신가요..? 네, 저는 없습니다.- 코스트코에 '레밍턴케익'을 팔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자꾸 경단처럼 생긴 케이크를 팔고 있다고 하셔서... 어떠신가요? 경단 느낌이 좀 나시나요?ㅎ 구입 당시 레밍턴 케이크에 대해 그 어떤 정보도 없었습니다. 오직 소개에 있는 '호주의 국민케익' 이 문구 하나 보고 구입하였습니다. 국민케이크면 국룰일테니 나쁘진 않겠죠..! 오, 활용팁을 보니 홈파티 때 먹으면 좋다고 추천해주는데.. 케이크를 쌓아 올린 모습이 마치.. 초코파이 쌓아 올린 것과 같은 것을 보니 국룰 아니 국민 케이크 맞겠구나 싶었습니다. 무슨 논리..? 초코시럽, 밀가루... 다른 말로 맛있다는 뜻이죠.ㅎ 이 정도면 괜찮은 편 아닐까요? 물론 하나만 먹는다..

신참떡볶이_신참떡볶이달고마_신전떡볶이아님

떡볶이는 한계가 있는 메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떡볶이는 새로운 맛을 내고 토핑을 추가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떡볶이 위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치즈까지가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 무스가 올라간 떡볶이가 등장했습니다...! 피자인가..? 달달한 고구마 무스가 올라간 떡볶이. 신참떡볶이의 '달고마떡볶이'입니다. '신'자가 들어가는 떡볶이는 '신전'만 알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자꾸 '신전'이 생각납니다;;; 이름이 비슷한 기분.. 그렇다고 신당동은 너무너무 옛날이고요.. 떡볶이가 따끈따끈하다 보니 중간에 고구마 무스가 녹아버리는 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안내문 아래 멜빵바지를 입고 숟가락과 포크를 들고 있는 캐릭터는 신참떡볶이의 '신참이'라고 합니다. 떡인데...

시청_만족오향족발_족발

아주아주 오래전에 족발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서울 어디 어디 족발이 맛있고 또 어디를 가면 전통시장이 족발골목으로 바뀌어서 조금 저렴하면서 서비스로 나오는 순댓국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현재도 이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족발집이지만 웨이팅도 상당했습니다. 웨이팅은 유명족발집의 경우 몇 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만날 때 족발이 메뉴로 정해지면 누군든지 일찍 끝나는 사람은 대부분의 맛집들이 그렇듯이 족발집으로 먼저 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곤 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포장은 기다림 없이 바로 가능했었습니다. 오랜만에 옛 추억도 떠올려보고 족발도 먹을 겸 해서 사실은 이 이유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ㅎ 시청역에 있는 오향족발로 갔습니다. 이름은 만족오향족발..

소하_라헬의부엌_이케아

광명에는 이케아 때문에 종종 갑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사야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가는 것은 아니고 기분전환도 하고 또 혹시 모를 득템의 행운이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케아까지 가는 길에는 차를 세울만한 카페의 위치를 잘 몰라 이케아 안에 있는 카페나 그 옆 롯데몰에 있는 엔제리너스를 이용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커뮤니티에서 수플레 팬케이크 사진을 어떤 분이 올리셨는데 그 사진만 보고 카페 이름을 맞추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렇다면 여긴 가봐야 해..! 바로 검색해보았습니다. 부천, 홍대... 하..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점들 중 눈에 띈 곳은 광명점이었습니다. 지도로 위치를 찾아보니 마침 이케아로 가는 길에 있었고 이 곳을 알게 된 후부터 이케아에 갈 때는 종종 방문하곤 ..

커피, 카페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