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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_새삼스럽게 만들어보자_조립식_테이블_이케아 크락스타

서처구 2021. 10. 4. 00:59

 

이케아에 갈 때마다

구입하고 싶었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매우 오래전부터

판매되고 있던 제품이었는데

딱히 둘만한 곳이 없어

구입할 수가 없었습니다.ㅠ

 

이젠..

그냥 사야 할 것 같아서 구입하였습니다.

 

 

이케아 크락스타는

크진 않지만 사이즈가 다른 테이블이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쇼룸에 전시되어있는 것만 보았을 땐

몰랐는데 픽업을 하려 하니

생각보다 무게가 나갑니다.

무게는 8kg 정도입니다.

 

 

빈틈없이 꽉 맞게 들어가 있습니다.

물티슈나 젖은 천으로 한번 닦은 후

다시 마른 천으로 닦아 마무리를 해줍니다.

 

 

똑같은 테이블이 사이즈만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기 위해

미리 각자의 부품을 나누어 둡니다.

이런 조립가구에는 드라이버 등이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도구는 반드시 따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등을 사용하실 때는

손 부상 등과 제품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줍니다.

 

 

간단한 부분들도

미리 나사 등을 모두 넣어

준비해줍니다.

설명서에 있는 번호가

제품에 따로 표시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가장 헷갈렸던 부분입니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양 끝의 각이 다르고

구멍 개수도 다르니

나사를 박기 전에 미리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드실 때 중간중간 완성된 모습을

한 번씩 봐주면 헷갈리는 부분도

잘 넘어갈 수 있습니다.

 

 

상판과 다리를 연결할 때

나사 구멍 근처에서 다리를

살살살살 흔들어 주면

구멍 속으로 나사가 알아서 맞춰 들어갑니다.

 

 

테이블 상판과 다리를 연결하신 후

마지막으로 바닥의 긁힘 등을 방지하는

플라스틱 받침을 꽂아줍니다.

끝까지 잘 들어가지 않으면

망치 등으로 살살 두드려 넣어주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필요에 따라 두 테이블을 함께 두고

사용해도 되고

따로따로 각자 필요한 위치에 두고

사용해도 됩니다.

제가 구입한 색상은

다크 블루-그린입니다.

 

 

구입 당시에 저는 당연히 그린이라고 생각해

블루가 들어가 있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

 

원목이기 때문에 제품이

전체적으로 견고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이 긁힘 방지 플라스틱입니다.

제품 자체도 무게가 있는 편이고

원목 제품이라 마감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주로 바닥 보호패드나 커버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저 플라스틱이

소비자를 배려해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구입하는 제품이 복불복 성격을

가질 수 있다 보니

이렇게 칠이 벗겨진듯한

제품을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빈티지느낌으로 생각합니다-ㅎ

 

 

테이블을 조립하면서

종종 무슨 그림인지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만들다 보니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까지 테이블 위치와

용도를 정하지 못해 책만 쌓아두고 있습니다.ㅎ

못난 소비생활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