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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차가워진 손목_온감 테라피로 지켜주자_온열손목밴드

서처구 2021. 10. 26. 22:56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생활을 할 때에도

주변 온도와 체온이 맞지 않아

힘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땐 주로 옷을 더 입거나

얇은 옷을 입어 주변 온도에 맞추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조금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바로 손과 손목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요즘은 밖의 날씨가 쌀쌀해진 덕에

실내에 에어컨을 켜지 않아 괜찮지만

지난여름 동안 사무실이

너무 추워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마우스 온열 패드를 쓰자니

타이핑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아 의미가 없고

장갑을 끼고 하자니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지는 것 같아

별로였습니다.

 

kcm님처럼 암워머를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암워머를 찾아보던 시기가 한여름이라 그랬는지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았고

제품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높은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띄었던 게

지난 9월에 출시되었던

스타벅스 키핑 슬리브였습니다.

 

 

이거다 싶었습니다.

손가락의 중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손끝의 감각은 살려주면서

손목까지 안정적으로 덮을 수 있는 길이감까지!

하, 빨리 사러 가고 싶어-!!

저는 환경보호 목적보다

저의 생존 목적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당일에 당장 사러 가려 했지만

혹시 모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후기를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음..

반응이 좀 그랬습니다..ㅎㅎ;;

당연히 그레이를 구입할 예정이었지만

그린을 구입하신 분들이 깁스 같다고

사진을 올리셔서 상당히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끝내 구입하지 않았고

계속 대체할 상품을 찾던 끝에

적당한 상품을 찾았습니다.

 

 

라이온 온감테라피 온열 손목밴드입니다.

손은 답답하지 않게 하지만 따뜻하게...

제가 원하는 모든 조건은 다 갖춘 것 같습니다.

일회용이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말이죠.

 

한 박스에 5개씩 들어있습니다.

우선 실제 모습과 박스 포장 표면에 있는

사진과는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실제 모습이 착용시에 조금 더 큰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낱개 포장되어있어

어디든 가져가기 편합니다.

 

 

이렇게 얇은 패드처럼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도톰하지 않아

과연 따뜻할지 의문입니다.

 

 

착용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발열 부분과 아래쪽 밴드 사이로

손을 쑥-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손목 보호대처럼 착용하면

서서히 발열이 됩니다.

 

제가 경험해본 온감테라피 온열손목밴드는

생각보다 온기가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따뜻함과 미지근함의 중간쯤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화상 등의 위험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한 환경이

노트북 발열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추운 환경이라 이런 영향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속시간도 긴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것 역시 외부환경의 영향이 있을 것 같은 부분입니다.

 

 

장점은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장점입니다.

조금의 온기라도 있으니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제가 원했던 자유로운 손과 온기

모두 취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마우스를 쓸 때

손바닥을 지나치게 책상에 비비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온감테라피의 밴드 부분이

마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그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손을 씻거나 다른 일을 할 때

잠시 뺏다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진짜 찜질을 원하시는 분들은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은근하게 따뜻한 제품을 찾으신다면

한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성이나 편의성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여름 동안 잘 사용하였고

이젠 겨울이 다가오니

핫팩이나 손난로 대신 사용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한기가 드는 창가 자리나

온풍기가 잘 오지 않는 자리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