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계절입니다. 이럴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은 따뜻한 커피 아니면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죠. 아무래도 저는 국물에 모든 것을 거는 편이라 웬만하면 국물이 있는 음식은 다이어트와 건강 등의 이유로 피하고 싶지만 항상 먹고 있습니다. 사실 아점으로 먹으려고 크로크무슈를 샀지만 머릿속을 돌고도는 소머리국밥 간판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가게에 전체적으로 '소머리국밥'이라고 쓰여있으니 더욱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ㅎ 하, 메뉴판을 보니 잘 들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말지 식당 내부는 깔끔한 편입니다.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후추와 흔히 '다대기'라고 불리는 양념장이 있습니다. 처음 식당에 들어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