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사실 6월 중순에 가까워져 가니 더운 것은 맞는데 서서히 더워지는 기간 없이 쌀쌀했다가 갑자기 확-!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낮에는 꾸준히 더웠지만말입니다.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입니다. 마트에서는 진작부터 수박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수박은... 달고 시원하고 수분도 많고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한 통을 사서 먹게 되면.. 우선 냉장고 안에 자리도 마련해야 하고 한 번에 한 통을 다 못 먹기 때문에 남은 수박은 랩으로 싸거나 손질을 해두어야 합니다. 남은 수박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가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냉장고 안을 차지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수박껍질을 버리는 것도 일입니다. 젖은 채로 버리거나 아니면 잘 말려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