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어라고 해야 할지 행거라고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행거가 훨씬 친숙하니 행거라고 썼지만 제품명에는 행어라고 되어있는 모던하우스의 조립식 행거입니다. 행거는 주로 젖은 빨래를 말리는 용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예쁜 모양의 행거들도 꽤 많은 편입니다. 쓱- 봐도 쉬워 보일 것 같은 조립 설명서에 눈길 한번 주고 바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철제 제품 조립은 처음이지만 완성되었을 때의 모습이 간단해 보이는데서 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우선 물티슈나 젖은 천 등을 이용해 내용물을 모두 닦아줍니다. 뭐 별거 있겠습니까? 완성된 모양을 알고 있으니 왠지 여기다 싶은 곳에 맞춰 나사를 잘 조여줍니다. 이렇게 양끝을 고정해야 하는 경우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두 군데를 함께 조여줍니다.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