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들리던 편의점이었는데 요즘은 다이어트라는 명분으로 조금씩 멀리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멀리하는거니까 어쨌든 가기는 가는 거죠. 이번에 편의점에서 먹어본 것은 바로 '김밥이 되고 싶었던 롤케익' 입니다. 분명 케이스는 롤케익케이스인데 색과 문구만으로 김밥 느낌이 확- 납니다. 디저트입니다..! 한입 먹을 때마다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하지요-! 다섯 조각으로 가지런히 놓여있는 게 사각김밥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사각김밥 하니 요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핫한 하와이안 무스비 집 생각도 납니다. 바깥의 김 같은 빵 부분이 포슬포슬해 보이는 게 슬라임 같아 보이기도 하고 먹물 파스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매우 그럴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아주 두툼한 김과 하얀 밥, 그리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