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가면 베이커리 코너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항상 판매 중인 빵이 똑같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제가 관심이 없어서 변화를 못 느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선을 끄는 빵이 있었습니다. 달고나가 한바탕 휩쓸고 간 시점에 발견한 '달고나비파이'입니다. 카트에 담을 때 나비는 몰랐었고.. '달고나'라는 글씨만 보고 담았습니다..ㅎ 국민학교 앞 추억의 간식, 탑골캔디달고나.. 초등학교 앞 추억의 간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저는 처음 보는데..;; 탑골캔디라는 말은.. 너무 슬프고..ㅠㅠㅠ 탑골이란 단어만으로도 관절에서 삐그덕 소리가 나는 기분입니다..ㅜ 달고나만 좋은 단어네요..ㅎ 저는 달고나보다 어렸을 때 '뽑기'라는 단어를 썼었는데 요즘은 아무도 뽑기라고 부르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