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_코끼리베이글_코끼리샌드위치

코스트코를 갈 때마다 항상 보던

베이글 집이 있었는데요..

주차를 기다리다보면

꽤 많은 손님이 드나들고 종종 완판 되었다는 안내도 보았었습니다.

궁금했던 그 코끼리베이글에 가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있는 안내판도 예쁘네요.

손가락을 따라가다 보면..

 

 

코끼리베이글이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베이글은 완판 되었다는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저 사진을 찍고 그다음 주에는 더 빨리 갔었는데..

그때도 베이글은 완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2주째 베이글을 구경도 못한 거지요...

아마 토요일에 방문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토요일은 2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없었어요T^T

완판은 남의 일인 줄 알았지..!!

괜찮습니다. 저는 샌드위치를 먹으면 되니까요...

코끼리 베이글을 조금만 지나가면 빨간 프레임의

코끼리 샌드위치가 나옵니다.

 

 

'열었음' 표지판에 마음이 진정됩니다.

두번 완판을 겪어본 결과 '열었음'이 없으면 완판이지 않나 싶습니다..?

샌드위치 가게와 베이글 가게는 서로 연결되어있지는 않고 바로 옆에 붙어있지도 않습니다.

메뉴는 사진 속에 얼핏 보이는 하몽샌드위치(6.8)와 연어샌드위치(6.8),

그리고 더티포크(7.5), 햄치즈(6.8), 애플베리콩포트(7.0)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음료는 커피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가 있고 핫초콜릿,

각종 티와 콜라, 산펠레그리노 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아.. 단커피가.. 카페모카 밖에 없다니..

아→아↘ 단커피가 카페모카 뿐이라니..

심지어 제가 갔을때는 샌드위치도 하몽과 연어는 재료소진이었습니다.ㅎㅎ

마음이 급해져서.. 다 시켰습니다.

더티포크, 햄치즈. 애플베리콩포트,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모카, 아이스라떼..

 

코끼리샌드위치 매장 안은 식사를 하기에 공간이 넉넉한 곳이 아닙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는 이렇게 창밖을 보며 먹을 수 있는 2인석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샌드위치를 도대체 어디서 먹을것이냐..

베이글이 완판 된 코끼리 베이글에서 드시면 됩니다..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대략 걸리는 시간을 알려주십니다.

그럼 코끼리베이글에 와서 앉아있다가 시간에 맞춰 샌드위치가게로 가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도로 옆길을 샌드위치를 접시에 담아 들고 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바람이 좀 불었던 날이라.. 하하!

 

코끼리샌드위치가

 

 

이렇게 작고 아담한 느낌이었다면..

코끼리 베이글은

 

 

이런 느낌입니다.

저 안쪽에는 베이글을 굽는 화덕이 있고

 

 

공간은 코끼리샌드위치보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습니다.

테이블도 다섯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끼리베이글에 있었던 음료메뉴인데 코끼리샌드위치랑은 카페모카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실제로 팔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코끼리에는 이런 포스터도 여럿 붙어있었습니다.

 

 

늦은 오후에 가니 가게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예쁩니다.

사진에 있는 커피는 라떼와 아메리카노인데 맛은 진한 편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우유 위에 커피크림이 올라가 있어 잘 섞어 드시면 됩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카페모카는 라떼나 아메리카노보다 조금 작은 컵이었고,

지나치게 달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샌드위치!

애플베리-햄치즈-더티포크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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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맛이 좋습니다.

애플베리콩포트는 달콤하고 햄치즈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더티포크는 짭짤했는데 아무래도 풀드포크이다보니 저는 깔끔하게 먹기는 어려웠습니다.

저는 애플베리와 햄치즈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맛이 워낙 깔끔해서 단커피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샌드위치 드시고 고소하게 라떼드세요~

 

제가 언제 베이글을 먹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수화공단 1층 60호 (우)07255

지번 양평동3가 69